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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정신질환?… '조울증' 20대 여성, 고속버스서 흉기 난동

  • 작성자 사진: Admin
    Admin
  • 2018년 7월 2일
  • 1분 분량

최근 정신질환으로 인한 범죄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부산을 출발해 광주로 향하던 고속버스 안에서 20대 여성이 40대 남성을 흉기로 마구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전남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낮 12시쯤 남해고속도로 하동 부근을 지나던 고속버스 안에서 A씨(22)가 B씨(44)를 흉기로 수차례 찔렀다. A씨는 버스 맨 뒷자리에 타고 있었고, B씨는 바로 앞자리에 앉아있었다. A씨는 갑자기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B씨의 얼굴부위와 목을 수차례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 불안감에 휴대하고 있던 흉기를 가지고 아무 이유 없이 앞좌석 승객 B씨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은 B씨는 사건 직후 출동한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순천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다시 광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 조현병으로 의심되는 40대 남성이 주유소 직원과 행인 등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을 가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경찰 조사 결과에서 이 남성은 범행에 대해서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현병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3년 11만3280명이던 조현병 진료인원이 2017년에는 12만70명으로 4년간 6%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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