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일부 北업체 여전히 영업"AFP…느슨한 제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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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유엔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9일까지 자국 내 모든 북한 기업의 폐쇄를 명령했지만, 여전히 영업하는 업체들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중국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2375호가 통과된 작년 9월12일을 기점으로 120일 내 북한기업을 폐쇄하라는 명령을 내렸으며,시한인 9일이 지났지만 일부 업체는 여전히 영업 중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동북부 도시인 랴오닝성 선양의 칠보산호텔은 폐쇄 시한에 맞춰 영업을 중단했지만 수도 베이징의 한 북한식당은 손으로 쓴 '금일 휴업' 통지문만 출입구에 게시했다. 

통신은 선양에 위치한 칠보산호텔은 9일부터 객실 예약을 받지 않는 등 영업을 중단했다고 확인했다. 호텔의 한 직원은 통신에 "객실 예약을 받지 않는다면서 오늘부터 당분간 영업을 중단하는데 그 이유는 모른다"고 밝혔다. 

이 호텔은 북·중 경협의 상징적인 존재이자 북한 정보원들의 아지트로 알려졌다. '류경경제교류사'라는 북한 기업이 지분 70%를, 미국의 제재 대상인 중국의 단둥 훙샹실업발전유한공사가 30%를 보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또 대북 경제 활동의 중심지인 동북 지역에 있는 북한식당과 여행사·수산물 판매점이 영업을 계속할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북중 접경 도시인 단둥시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북한인 김용일은 통신에 “관광업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것이자 인권”이라고 언급하면서 자신들은 폐쇄 관련 통보를 받는 바 없다고 밝혔다.

단둥에서 수산물판매점을 운영하는 북한인 맹청수 역시 북한산 해산물 판매를 중단할 생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중국 전문가들이 북한 기업 폐쇄명령 시한을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느슨한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반면 중국 외교부는 최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준수하며 제재 위반 사례를 엄격히 처벌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한편 10일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언론은 칠보산호텔 외에도 중국 동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북한식당 등도 잇따라 문을 닫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일본 언론 역시 이런 조치들이 북한의 외화벌이에 일정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효과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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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래요.
하루하루 그냥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가는 것이니 남은 12월을
내가 가진 무엇으로 알차게 채울것인지
지급부터 고민해 보고 가장 귀한 것으로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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