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손흥민(25, 토트넘)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유럽의 이적시장 전문 매체인 ‘트랜스퍼마켓’은 28일(현지시간) 손흥민의 몸값을 업데이트했다. 이 매체는 자그마치 5,000만 유로(약 628억 원)로 손흥민을 평가했다. 이는 지난 1월 평가했던 3,500만 유로(약 439억 원)보다 약 1.5배 높아진 평가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리그(EPL) 37경기에 출전해서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7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4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러한 통계로 미루어보아 손흥민의 가치가 높아진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손흥민이 이번 조사에서 기록한 5000만 유로는 같은 포지션 선수들 중에서 1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한 소속팀 토트넘 선수들 중 4위에 올랐으며, EPL 전체에서 24위의 기록이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단연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EPL 1위에 모하메드 살라(25, 리버풀), 해리 케인(24, 토트넘), 케빈 더 브라위너(26, 맨체스터 시티)가 나란히 1억 5천만 유로(약 1,884억 원)로 평가받으며 잉글랜드 무대 정상에 올랐다.
케인 외에도 손흥민의 팀동료인 토트넘 선수들은 델레 알리(22)가 1억 유로(약 1,256억 원), 크리스티안 에릭센(26)이 8천만 유로(약 1,005억 원)를 기록하며 EPL TOP 10 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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